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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한국 유학 실태 고발 - 성접대 그리고 뇌물

정인태 2018. 10. 11. 17:57

베트남 한국 유학 실태 고발

(성접대 그리고 뇌물)

 

정인태

(대한민국 우수 신지식인 대통령 직속기관 선정,

대한민국 교육부 소관 사단법인 국제MBPA학문진흥협회 회장, 한국중앙평생교육원 대표)

 

한국에서 대학들이 학생들을 선발하러 오면 저녁을 대접하고 가라오케에 가고 호텔에서 성접대를 해. 어떤 교수는 하룻밤 다섯 명도 요구했어. 그래서 비아그라도 준비해 놔. 우리는 항상 아가씨하고 비아그라 준비해.”.

 

베트남 유학원장의 이 말을 나는 믿고 싶지 않다. 믿을 수 없다. 필자는 믿지 않지만 한국 대학을 걱정하는 마음에서 이 글을 쓴다.

 

최근 내가 참 존경했던 한국 대학교 국제교류원장 겸 교수, 처장 겸 교수가 구속됐다는 소식, 대학에서 해고됐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참 마음이 아팠다. 무슨 일이 있었는지 나는 잘 모른다.

나는 한국 대학 교수들을 존경한다. 이분들이 순간의 유혹과 호기심을 못 이기기고 성유혹과 입학허가서를 받기 위해 나쁜 사람들이 기획한 유혹에 넘어가지 않기만을 바라는 마음이다. 훌륭한 학자였는데 하루아침에 해고됐다는 소식에 충격을 금할 수가 없었다. 이 글은 내가 걱정하는 부분이다. 그리고 내가 경험한 이야기를 적어 객관성을 더하겠다.

 

한 베트남 유학원장한테 내가 직접 들은 말이다.

 

내가 영사한테 돈 줬어. 그래서 영사가 비자 줘. 영사가 비자 안 주면 내가 돈 줄 때 찍은 동영상 공개해.”.

 

20164월 베트남 전 영사는 돈을 받고 비자를 불법으로 발급해 실형을 선고받았다. 63명 중 53명은 불법 체류한 사실도 확인됐다. 법의 처벌은 증거가 있어야 하는데 증거로 드러나지 않은 것들이 얼마나 많을지 가슴이 먹먹해 온다.

 

한국 교수들, 직원들 한국 갈 때 달러로 5,000달러, 1만 달러 챙겨 줘. 한국 교수들 가라오케 가고 호텔 가서 아가씨랑 자고 이거 못 잊을 거야. 그래서 베트남에 혼자 와.”. 베트남 유학원장의 말이다.

믿고 싶지 않다. 그리고 믿지 않는다. 하지만 너무 걱정이 된다.

 

베트남에 좋은 사람들도 많다. 그래서 나는 베트남을 사랑한다. 나는 베트남을 제2의 고향으로 생각하고 제2의 조국으로 생각한다. 하지만 나쁜 사람들은 악독하고 잔인하다. 한국 교수나 대학 관계자에게 정감과 존중을 표하는 듯 , 하이, (베트남 술 마실 때 하나, , 셋 마시자.“ 하는 표현이다.)를 외치고 어깨동무를 하고 정을 나눈다. 한국인들은 정에 약하다. 가면 뒤에 숨겨진 모략을 모른다. 술에 취하면 가라오케로 가서 아가씨 접대를 한다. 한국에서 받았던 스트레스가 한 방에 날아가는 듯할 거다. 하지만 그 가라오케 안에, 양주병 안에, 핸드폰에, 물통에, 자동차 키에 몰래 카메라가 숨겨져 있다. 이후 거의 인지 절제가 어렵게 된다. 호텔로 안내하고 호텔에도 역시 아가씨들과 짜고 친 몰래 카메라, 사진 촬영이 이어진다.

 

필자가 베트남 유학원장의 호의로 한 호텔에 묵었을 때 여자를 방에 넣어주는 상황을 겪었다. 순간 그 방 안에 몰래 카메라가 있고 기획된 것임을 인지하고 필자는 그 방을 빠르게 빠져 나왔고 그 사람과는 인연을 끊었다. 목적을 가지고 나중에 그 동영상 자료를 가지고 한 사람을 꼼짝없게 만들고 자신의 좋아하는 돈을 취하려 한다면 얼마나 악랄할 사람인가?

술을 마시고 노래방에 갔는데 대학생이라면서 여학생을 데리고 온 적이 있다. 왜 여학생을 노래방에 데리고 오는가? 그들의 기획 유혹임을 알고 약속이 있다는 이유로 그 곳을 빠르게 빠져 나온 적이 있다.

사적인 부분이라면 필자는 언급하고 싶지 않은 내용들이다. 하지만 이것은 한국 유학 비자와 연결돼 있고 한국과 베트남 외교와 연결돼 있고 법무부, 외교부, 교육부, 대사관과 연결돼 있는 업무다. 절대로 공과 사를 구분해야 한다.

필자가 이 글을 쓴 이유는 한국 대학과 나의 대한민국이 걱정되기 때문이다. 알고 대처해야 한다. 아니면 하루아침에 길거리에 나앉는 신세가 될 것이다. 베트남은 참 매력적인 곳이지만 참 위험한 곳이다. 부디 베트남 한국 유학이 정상화 되어 아름다운 결심을 맺길 바란다.

 

기고 : 정인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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