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PA과학의 특성
과거 단군조선, 고구려는 자주적이고 독립적인 주권의식이 살아 있었다. 하지만 외세의 침략 속에서 자주적이고 독립적인 주권의식은 흔들리기 시작했으며 신라는 외세인 당나라를 끌어들여 삼국통일에 이르게 된다. 그리고 고려 후반에 이르러서는 원나라의 공주를 왕비로 맞아야 하는 국가 운명에 처하게 된다. 조선왕의 책봉은 명나라가 맡았고 결국 일본에 의해 나라를 빼앗기고 마는 역사적 굴욕을 맛보게 된다. 서구열강의 땅따먹기 싸움으로 희생자가 된 우리나라는 결국 미군정시대를 맡게 되고 미국 문화와 학문에 예속된 길을 걷게 된다. 그래서 우리 학문과 정신은 존폐위기를 맡게 된 것이다. 하지만 21세기 한류열풍이 전세계에 불어 닥치고 있다. 한글의 위대성이 만천하에 드러나고 있다. 이제 우리는 연예계 한류열풍을 넘어 학문한류, 교육한류를 일으켜야 한다. 이를 통해 ‘사람을 널리 이롭게 하라’는 건국이념을 전세계에 퍼트려 세계평화와 인류행복에 기여해야 한다. 21세기 세계평화와 인류행복은 공동의 목표가 돼 있다. 우리의 교육과 정치는 사람을 행복하게 하는데 초점을 맞춰왔다. 하지만 어느새 교사는 지식공급자, 학생은 지식수요자로 전락했고 모든 것이 돈의 논리 속에서만 구속되는 결과를 낳아 돈을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추억한 사회로 추락해 버렸다. 학생들은 입시기계가 됐고 학벌지상주의는 입시 위주의 교육 풍토를 만들었고 결국 대학권력 앞에서 학부모와 학생들이 절망하는 사태가 벌어지고 등록금을 마련하기 위해 학생들이 성매매에 나서는 사태까지 발생해 버렸다. 치솟는 등록금 앞에서 돈 없는 가정은 파산됐고 학생들이 목을 매어 자살하는 사건이 발생되기도 했다. 돈 없으면 대학갈 수 없고 대학가지 못하면 사람은 ‘못 배운 사람’으로 무시당하는 사회가 돼 버렸다. 사람의 눈빛, 지문, 얼굴, DNA는 모두 다르다고 한다. 같은 사람이 없다고 한다. 사람의 마음은 더더욱 똑같은 사람이 없다. 제한할 수 없을 정도로 다양하고 다양하다는 말로는 다 표현할 수 없고 끝없이 펼쳐져 있어 가늠하지 못한다고 언급할 수 있다. 그런데 대학이라는 한 통로를 통해 사람의 인생을 결정지으려고 하는 태도는 얼마나 잘못된 행동인가. 다양성이 인정되고 개방적인 사회가 되어 소수의 다른 사람들이 차별받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 학문도 서양 강대국 학문만 학문인 것처럼 쫒는 것이 아니라 베트남 소수민족, 중국의 소수민족, 캄보디아, 라오스 등에는 어떤 학문이 존재하는가를 살피고 다양성을 인정하여 학문이 보다 풍성하게 결실 맺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돈의 논리, 힘의 논리로 세상이 움직여진다는 믿는 것은 큰 오산이다. 아직도 세상은 진실과 인간존중의 가치로 움직이고 있다. 다만 탐욕과 이기심으로 물든 자들이 양육강식의 환경을 만들어 힘없는 사람들은 한없이 힘없게 만들고 가난하게 만들고 행복을 얻기 원한다면 자신들이 정해놓은 환경에 적응해야만 하게 무참한 적자생존의 틀을 구성해 놓았을 뿐이다. 학벌지상주의가 바로 그것이다. 과거 한국의 한 대통령은 대학을 나오지 못했지만 당당히 사법고시에 합격해 판사가 되고 변호사가 될 수 있었다. 하지만 법학전문대학원을 졸업한 사람만 판사, 검사, 변호사의 길을 걷게 할 수 있다는 제도를 만들어 버렸다. 이것도 있고 학력에 상관없이 사법고시를 통해 시험 볼 수 있는 제도가 공존하여 더 많은 기회를 줘야 하는데 누가 이런 탐욕을 제도화하여 국민을 대학이라는 학벌권력 온상의 발아래 놓는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 능력 중심 사회가 되어야 하고 대학교육과 더불어 실생활, 직업현장에서 얻은 지식도 학력으로 인정돼야 한다. 경력이 학력으로 인정되기 위해 경력을 학점으로 환산해 주는 제도를 도입시켜야 한다. 평생교육법을 개정해 평생교육 이수 시간을 학점으로 인정해 주고 직업경력은 학점으로 환산해 사람들이 직업에 대한 소중함을 깊이 있게 느끼게 해줘야 한다.
MBPA과학(정신뇌신체활동과학, 넋골몸움직임과학)은 사람들의 개성을 존중하고 개발시켜야 하며 작은 나라의 문화 속에서도 큰 가치를 발견할 수 있다는 열린 생각으로 학문을 전개하고 있다. 그리고 대한민국은 이제 그동안의 폐단을 개혁하고 단국조선과 고구려가 그러했듯이 자주적이고 독립적인 주권의식을 중심으로 학문을 펼쳐가야 한다. 서양학문의 식민지국이 아니라 서양학문과 동양학문 모두를 존중하고 장단점을 파악하여 가장 좋은 가치를 열어가는 학문의 균형을 만들어 가야 한다. 서양의 학문을 수용하되 주체적으로 수용해야 하고 외국어를 다양하게 섭렵하되 주체적 의식까지 버려서는 안 된다. MBPA과학도 알파벳을 통해 세계화를 시도하고 있다. 하지만 정신뇌신체활동과학, 넋골몸움직임과학 등 우리의 개념과 한글로 표기하는 것도 함께 전개하고 있다. 후에는 베트남어, 태국어, 아랍어, 중국어, 일본어 등의 표기 방법도 함께 전개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하지만 주체적 적용은 항상 중심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세계정복이 아니라 세계나눔과 ‘사람을 널리 이롭게 하라’는 정신의 실천이라 할 수 있는 것이다. 서양에서도 학문이 형성될 수 있고 동양에서도 학문이 형성될 수 있다. 또한 측우기가 서양보다 200년 앞서나갔듯이, 한글이 서양의 알파벳보다 더 과학적이듯이 이젠 우리는 더 이상 한국에서의 학문 탄생에 의아해 할 필요가 없다. MBPA과학은 한국에서 시작된 학문이고 동양적 심리학의 풍토를 이어 사람의 총체적 활동에 대한 해석과 관계성을 파악한 학문이다. 이를 통해 아동발달의 원리를 파악하고 발달장애 문제 해결과 우수한 뇌발달이 이뤄진 인간형성을 전개할 수 있는 것이다. 더욱이 철학이 홍익인간의 정신을 담았으니 이기적인 천재가 아닌 사람을 널리 이롭게 할 수 있는 재능영재를 육성하는 중점을 두고 있다.
* 출처 : 사단법인 MBPA 정인태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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