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한국 유학 - 대학 베트남 직원의 비리
베트남 한국 유학 실태 고발
(대학교 내 베트남 직원들의 비리)
정인태
(대한민국 교육부 소관 사단법인 국제MBPA학문진흥협회 회장, 한국중앙평생교육원 대표)
베트남 유학생이 늘어남에 따라 각 대학마다 베트남 직원들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베트남 사람들 중에는 좋은 사람들도 많지만 나쁜 사람들은 돈 앞에서 양심을 세우지 않는다. 우선 돈을 먹고 보는 경향이 강하다. 나쁜 베트남 사람들을 경험한 수많은 사람들의 증언에 따르면 나쁜 사람들은 양심의 기준이 없다고 한다. 약 1,000년 동안의 외세의 지배 속에서 가족과 더불어 살아남기 위해서는 거짓말과 속임수가 생활화될 수밖에 없었고 그 속에서 양심의 기준을 세워서는 안 되기에 그렇게 되었다고도 설명한다.
베트남 사람들 중에는 착하고 정이 많은 사람들도 많다. 하지만 양심이 없는 사람들은 정말 잔인하도록 양심이 없었다. 내가 경험한 얘기를 쓰자면 우리 한국어센터의 한 남자 교사가 베트남 여자와 동거를 했다. 둘이 사랑한다며. 그런데 한 한국인 대학 강사가 내게 이메일 보냈다. “선생님이 가르치시는 00학생과 결혼 절차를 밟고 있는 00대학의 000강사입니다.”. 결국 그 여학생은 그 한국 남자와 결혼비자를 통해 한국에 갔다. 이 상황을 나는 이해할 수가 없었다.
또 한 남자 교사가 애인이라며 공개적으로 서로 투숙을 하러 가기도 했다. 하지만 그 여인은 또 다른 한국인 교사와 안고 있는 장면을 내가 보게 되었고 내게도 새벽 1시에 문자를 보내 “만나고 싶다. 안 오시면 자살하겠다.”고 했다. 정말 이해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화장품 사업을 하는 한국인들이 많은데 화장품 영업을 나간 직원들이 화장품을 가지고 도망가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한국인들은 상상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내가 한국어학원을 운영할 때 학비는 물론이고 기숙사비 모두 횡령이 진행됐다. 출석부에도 없는 학생들이 교실에 있어 물어보니 직원에게 학비를 냈다고 한다. 직원에게 물어보니 학생들은 모두 사라졌다. 증거가 사라진 것이다.
대학교 인보이스를 위조하는 경우, 입학허가서를 위조하는 경우도 봤으며 성적 증명서, 졸업 증명서, 심지어는 출생신고서도 위조하는 경우도 봤다.
내가 결혼 혼주까지 서고 신혼여행도 보내줬던 14년 가족처럼 알고 지낸 자가 돈을 가지고 싱가포르로 도망가는 사건을 접하기도 했다.
한국 대학에 바르고 착한 베트남 직원들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아래 사례를 보면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다는 것을 알고 대학은 이 문제를 직시해야 할 것이다. 아니면 대학은 대학도 모르게 큰 구멍을 스스로 안고 있는 위험을 감수해야 할 것이다. 베트남 직원들이 여러 베트남 유학원들과 연결해 가짜 서류들을 받을 수도 있고 한몫 챙치고 대학은 망칠 수도 있다.
사례 1. 서울의 한 대학교 직원이라며 내 사무실에 찾아 왔다. 자신이 그 대학교 대학원생인데 유학생 모집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학생 1명 당 50만 원을 주면 입학허가서를 발행해 주겠다고 했다.
대학의 직원이면 공개적이고 투명하게 대학을 위해서 일해야 하는데 대학은 베트남어를 모르는 모집의 모든 것을 베트남 직원에 맡겨 뒀나 보다. 또는 베트남 직원과 한국 직원이 연결되어 있을 수도 있다. 그 직원에게 “대학 직원이면 대학 직원답게 공개적이고 공정하게 일을 하세요.”라고 하니 그 대학은 우리 기관과의 협력을 끊었다.
사례 2. 한 대학에 학생들 20여명의 서류를 보냈는데 한 직원이 계속 서류를 다시 해 오라고 하여 전과 동일한테 왜 전에는 되고 지금은 안 되냐고 하니 계속해서 다시 해 오라고만 했다. 국제교류원장과 통화하니 베트남 직원이었다.
이 베트남 직원은 한국인 직원과 원장이 베트남어를 모른다는 점을 악용하여 베트남에 있는 여러 유학원들과 연결돼 있으면서 그 유학원들의 지시를 따라 나를 제거하려 했던 것이다. 그 대학은 나중에 내게 미안하다며 진심으로 사과했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사례 3. 한 대학에 학생들을 보냈는데 그 대학에서 정식 라인이 아닌 우리 회사 베트남 직원을 통해 학생들 서류를 본인 이메일로 요청했고 결국 그 학생들한테 개별로 연락하여 일단 우리 회사에서 서류를 빼라고 하고 본인이 도와준다며 뒷돈을 요구했다.
사례 4. 한 대학에 학생들을 보냈는데 학생들한테 개별적으로 다른 사람을 통해 문자를 보내게 해 다른 대학에 입학시키려 했다.
사례 5. 올해 초 학생 2명이 00대학교에서 합격했는데 인보이스를 3달 동안 주지 않았고 연락하면 기다리라. 바쁘다고 하여 결국 인보이스도 주지 않았다. 학생들은 유학 포기로 이어졌다. 하지만 그 학생들은 한국에 가 있었다.
사례 6. 베트남 유학생들을 안 뽑는다던 대학이 연락을 해 다시 서류를 받는다고 하여 학생들 4명 서류를 접수했는데 그 대학 베트남은 직원은 직원에게 돈을 주냐고 물어봤고 우리는 대학교 직원한테 돈을 주지 않는다고 하니 결과는 학생 모두 불합격이었다.
사례 7. 갑자기 직원에게 연락해 한국인 이사회 대표에 대해 나쁘게 얘기하고 조직에 혼란을 조장하고 학생들은 다른 유학기관으로 끌어가려 했다.
나도 한국어 사이버 평생교육원을 운영하면서 베트남어를 몰라 베트남 직원을 고용한 적이 있었다. 베트남 직원이 돈을 주는 여러 베트남 회사들과 연결되면 손도 못 쓰고 사업이 망하게 된다. 정의를 따르지 않고 돈을 따르기 때문이라 생각된다.
한국 대학의 베트남 직원들이 바른 정신으로 일했으면 한다. 박항서 감독이 한국인이지만 한국과 축구 시합을 할 때 자신은 베트남 축구 감독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 자세가 필요한 것이다. 이게 프로다. 대학들은 책임을 다해 베트남 직원들을 관리해야 할 것이다. 아니면 대학의 안보까지도 위협 받게 될 것이다. 베트남 사람들 중에도 좋은 사람도 많으니 좋은 사람을 가려 만나길 간절히 바란다.
기고 : 정인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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