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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태 칼럼 - 서양학문의 식민지국에서 벗어날 수 없는가?

정인태 2009. 3. 13. 22:02

(칼럼)서양학문의 식민지국에서 벗어날 수 없는가?

한국적 가치를 찾아야

보도국, truelife@lifebokji.com

등록일: 2009-03-13 오후 9:42:20

 
▲ 대한민국 신지식인 정인태 
조선 때는 명나라 사대주의, 미군정 시대를 지나면서 이젠 서양학문의 사대주의에 빠져있는 우리나라의 모습을 보게 된다. 중국이든 미국이든 배울 것이 있으면 배워야 한다. 하지만 사대주의에 빠져서는 안된다. 우리는 우리 것을 개발하고 우리의 것을 발전시켜서 세계화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는 계속해서 어린 초등학생들까지도 유학을 보내는 일을 반복해야 한다. 외국의 학문들을 참고하여 더 강한 한국의 학문을 만들어야 한다. 우리의 말과 우리의 정신을 발전시키고 세계화 해야 한다. 그래야 우리 청년들이 한국에 대한 자긍심을 가지고 세계로 나갈 수 있다.

연예인들은 한류열풍을 만들어냈다. 그래서 외국어로서의 한국어학과가 활성화 되고 한국어교원 국가자격증까지 만들어졌다. 우리 학자들이 이뤄낸 것이 아니라 연예인들이 이뤄낸 것이다. 연예인들에게 무엇이 있었길래. 그것은 바로 감성적 창의성이다. 세계인과 소통할 수 있는 감성적 창의성이 한류열풍을 일으켰다. 우리학문도 본받아야 한다. 더이상 사대주의를 쫒지 말고 한국적 가치를 세계화 할 궁리를 해야 한다.

필자는 학사과정을 4개 대학에서 공부해 보고 석사과정을 3개 대학에서 공부해 보고 박사과정을 1개 대학에서 공부해 보면서 "우리는 뭔가?", "우리 학자들은 뭔가?"라는 반문을 계속하지 않을 수 없었다.

서양학문에 포박당한 포로수용소인가? 우리 대학은,

서양학문의 식민지국에 나는 살고 있는가?

이제 우리의 유아교육을 이야기해 보자.

이제 우리의 특수교육을 이야기해 보자.

이제 우리가 세계적 선진화된 교육을 이야기해 보자.

대학생들을 서양학문에 포박당한 포로로 양성하지 말고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을 할 수 있는 그런 강자들로 만들어 보자. 서양학문, 중국학문, 일본학문들을 참고하여 더 강한 학문을 만들어내고 창조적 학문을 할 수 있는 사람들로 만들어 보자.

창의적 교육을 통해 창조적 학문활동을 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지 못한다면 우리의 사대주의는 후손들한테도 지속될 것이다.

태권도가 한국에서 만들어져 세계화 됐듯이 우리 학문도 그러해 보자.

이것이 이상적 목표가 돼야 대학생들은 창조를 향해 나가고 유치원부터 고등학교도 새로운 길을 모색하게 될 것이다.

다양한 분야로 내가 하고싶은대로 내달릴 수 있는 그런 교육이 바로 21세기 교육이다.

개성과 재능은 아랑곳하지 않고 입시위주의 교육과 학벌주의, 사대주의에 빠져있는 우리 교육의 현실에 개탄하지 않을 수 없다.

대한민국 신지식인 정인태(2009. 3. 13.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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